언양읍 콩국수 냉국수 맛있는 김밥 분식집 미네손칼국수
언양읍 콩국수 냉국수 맛있는 김밥 분식집 미네손칼국수
무더운 여름날, 밥은 먹기 싫고 입맛은 없고… 이런 날엔 시원한 국수 한 그릇이 생각납니다. 언양읍 중심가를 지나던 어느 날, 도로 맞은편으로 정겨운 간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미네손칼국수’. 지나치려다 문득 ‘콩국수나 한 그릇 먹고 가자’는 생각에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콩국수, 냉국수, 김밥으로 여름철 입맛을 사로잡는 이곳은 작지만 알차고, 부담 없이 한 끼를 즐기기 좋은 분식집이었어요.
울산 언양읍 중심가에 위치한 분식 맛집
미네손칼국수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동문길 72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로 건너편에는 베스킨라빈스 울산 언양점이 있고, 가게 주변에는 원지보석과 나르지오 언양점이 있어 찾기도 쉬워요.
대로변 1층에 자리 잡고 있어 주차 후 바로 들어갈 수 있고, 근처 상권도 꽤 활발한 편입니다. 혼밥하기에도, 둘이 함께 가볍게 식사하기에도 부담 없는 아담한 공간이에요.
시원한 콩국수와 깔끔한 냉국수, 여름철 입맛 해결사
날이 무더운 만큼 시원한 메뉴가 절실했는데, 이곳의 대표 메뉴는 콩국수와 냉국수입니다. 고소함이 진하게 느껴지는 콩국수는, 입에 닿자마자 묵직하고도 부드러운 콩물 맛이 입 안 가득 퍼집니다. 그 위에 고명으로 올라간 오이채와 방울토마토, 땅콩가루는 고소함을 더해주고 씹는 식감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함께 주문한 냉국수는 육수 맛이 아주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있어요. 채 썬 오이, 김가루, 계란지단, 양배추 등이 풍성하게 올려져 있고, 얼음까지 동동 띄워져 있어 보는 순간 시원함이 입안까지 느껴집니다. 특히 냉국수는 더운 여름날 밥보다도 훨씬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밥 대신 한 끼’로 정말 딱입니다.
김밥은 속이 알차고 겉절이 배추김치와 찰떡궁합
이날 함께 주문한 김밥도 만족도가 높았는데요. 보기엔 평범한 듯하지만, 단무지, 우엉, 당근, 지단이 가득 들어있고 밥 간도 삼삼해서 국수와 함께 먹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특히 놀라웠던 건 함께 제공되는 겉절이 배추김치였습니다. 신선한 배추에 양념이 알맞게 배어 있고, 마늘과 쪽파 향이 은은하게 퍼져 김밥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이 김치만 팔아도 팔리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들깨칼국수도 놓치면 아쉬운 메뉴
주변 테이블을 보니 들깨칼국수를 주문하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자리에 앉기 전 입간판에 적힌 ‘추천메뉴’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 들깨칼국수는, 고소한 국물에 면발이 잘 어우러져 평소 들깨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겨울에는 물론, 에어컨 아래에서 먹기엔 여름에도 꽤 괜찮은 선택일 것 같아요.
가격 부담 없이 든든하게 한 끼 가능
전체적인 가격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김밥은 3,500~4,000원, 국수류는 6,500~7,500원 사이로, 1인 기준 1만 원 안팎으로 만족도 높은 한 끼가 가능해요.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정말 착한 가격대죠. 특히 2인이서 콩국수와 냉국수, 김밥을 주문하고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와 내부 구조는 아담하고 편안해요
내부는 자그마하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깔끔합니다. 혼자 식사하는 손님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벽면 좌석도 마련되어 있었고, 두세 테이블은 여유롭게 앉을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에어컨 바람도 잘 나오고, 셀프 반찬 코너와 정수기도 갖춰져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분들 응대가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하고 나올 수 있었어요.
언양에서 시원한 여름 한 끼를 찾는다면 이곳
언양에서 콩국수, 냉국수, 김밥이 생각날 때 꼭 들러야 할 분식집, 바로 미네손칼국수입니다. 가게는 크지 않지만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지고, 가격도 착해서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외지인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집이에요. 입맛 없는 날, 시원하고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방문해보세요.
요약 및 마무리
- 위치: 울산 울주군 언양읍 동문길 72
- 대표 메뉴: 콩국수, 냉국수, 김밥, 들깨칼국수
- 장점: 고소하고 시원한 국수류, 김밥과 겉절이 조합, 착한 가격
- 분위기: 깔끔하고 아담한 내부, 혼밥도 가능한 구조
- 추천 이유: 더운 여름날 입맛 없을 때 한 끼로 제격!
더운 날씨에 지친 하루,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진짜 분식집.
정겨운 간판 아래서 정성 가득한 한 끼,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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