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PEC 정상 회의 경주 개최 배경과 기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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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PEC 정상 회의 경주 개최 배경과 기대 효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됩니다.

 

이는 2005년 부산 이후 약 20년 만의 국내 개최로, 지역 균형발전과 국제도시 브랜드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알리는 한글 카드뉴스 디자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왜 경주에서 열릴까요?

APEC이란?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과 무역·투자 자유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자간 경제 협력체입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21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가 세계 GDP의 약 60%, 무역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목표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을 추구하는 동시에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데 있으며, 정상회의, 장관회의, 고위관리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경제 정책을 논의합니다.

 

경주가 APEC 개최지로 선정된 이유

경주는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와 전통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로,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번 APEC 개최지 선정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작용했습니다.

  • 전통과 현대의 조화 : 첨단 산업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도시
  • 국제회의 인프라 : 보문단지 내 복합회의시설과 숙박, 교통 인프라 확보
  • 균형발전 상징 : 수도권 집중을 벗어난 지방도시의 국제 행사 유치
  • 시민 참여 : 140만 명 이상의 서명 운동 등 민·관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

 

정상회의 개최 개요

  • 행사명 : 제32차 APEC 정상회의
  • 개최일정 : 2025년 10월 말 ~ 11월 초
  • 개최도시 :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 행사장소 : 보문관광단지 내 국제회의복합지구
  • 참석규모 : 21개 회원국 정상 및 각국 고위급 대표단

 

경주 개최에 따른 기대효과

1. 경제적 파급 효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 개최로만 1조 8천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는 숙박, 운송, 음식, 관광 등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단기 고용 창출과 소비 진작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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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프라 및 도시 브랜드 강화

행사 준비 과정에서 보문단지 회의시설 리모델링, 진입로 개선,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인프라 개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로써 경주는 향후에도 국제행사 유치가 가능한 글로벌 회의 도시(MICE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3. 관광 활성화 및 글로벌 홍보

국내외 정상과 외신기자들이 대거 방문함에 따라, 불국사,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문화유산이 세계 무대에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됩니다. 또한 전통공예, 한식 문화, 한복 등 한류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지역 산업과 경제 네트워크 확장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역 특화 산업(금속, 이차전지, 관광 콘텐츠 등)을 세계에 알리고, 다국적 기업 및 기관과의 무역·투자 협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외교 역량 강화는 물론,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경주는 이제 세계 속의 경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외교부 보도자료 및 언론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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