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애완견 반려동물을 키우기 할 때 꼭 알아야 할 7가지
처음 애완견을 키우기 시작하는 분이라면, 기대와 설렘만큼이나 막막함과 걱정도 클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입양 전에 뭘 준비해야 하지?"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도 잘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덜기 위해, 이번 글에서는 '처음 애완견 키우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입양 전, 충분한 고민과 책임감
강아지는 단순한 '귀여운 존재'가 아닙니다. 10년, 15년 혹은 그 이상을 함께 살아가야 할 가족입니다. 단순한 충동적 결정이 아닌, 장기적인 책임과 시간, 비용을 고려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은 장난감이 아닌 '생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강아지의 성격과 라이프스타일 맞춤 선택
모든 강아지가 다 귀엽지만, 품종별로 성향은 매우 다릅니다. 말티즈는 애교가 많고 털이 잘 빠지지 않지만, 산책이 필수이고 푸들은 지능이 높지만 에너지도 많은 편입니다. 활동적인 집이라면 활동량 많은 품종이, 조용한 환경을 선호한다면 소형견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입양 전 '내 라이프스타일과 맞는가'를 체크하세요.
3. 기본 용품 준비는 이렇게
강아지를 처음 데려오기 전 준비해야 할 필수 용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기, 사료, 물통
- 배변패드와 배변판
- 하네스(목줄), 리드줄
- 이동장 또는 울타리
- 장난감, 이갈이용 제품
반려동물 용품 전문점이나 온라인몰을 활용해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첫날부터 배변교육을 시작해야 하므로 배변패드는 필수입니다.
4. 초기 건강관리와 예방접종 체크
입양 초기에는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2~3개월 강아지는 종합백신, 코로나 장염 백신, 광견병 접종을 순차적으로 맞아야 합니다. 동물병원 진료 예약은 입양 후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심장사상충 약, 구충제도 필요합니다.
5. 배변교육과 사회화 시기 놓치지 않기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배변훈련입니다. 강아지는 습관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해진 장소에서 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실수했을 때 혼내기보다는 성공했을 때 충분히 칭찬하고 보상을 주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생후 3~5개월은 사회성 교육의 핵심 시기이므로 다양한 사람과 환경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6. 하루 일과와 산책 루틴 만들기
강아지는 정해진 리듬이 있을 때 안정감을 느낍니다. 일정한 시간에 밥을 주고, 산책 루틴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형견이라 해도 실내 운동만으로는 에너지가 해소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짧게라도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건강에도, 문제행동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7. 반려동물 등록과 펫보험 고려
대한민국에서는 반려견 등록이 의무입니다. 입양 후 30일 이내에 지자체에 등록해야 하며, 유기 동물 예방을 위한 중요한 제도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강아지 보험도 다양하게 나와 있어, 예상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해 펫보험 가입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요약 및 마무리
처음 애완견을 키우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만큼 보람 있고 따뜻한 여정이 될 수 있습니다. 위 7가지 포인트를 숙지하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초보 반려인도 충분히 훌륭한 보호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와의 행복한 첫걸음, 오늘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