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번호판이 파손되거나 휘어진 경우,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저렴하고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울산에서 실제 교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번호판 교체 비용과 절차를 비교해드립니다.

자동차 차 번호판 교체 비용 – 파손 및 훼손 시 부담 없이 교체하는 방법
운전 중 주차장이나 좁은 골목에서 살짝 접촉만 있어도 자동차 앞번호판이 쉽게 찌그러지거나 휘어질 수 있습니다.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단속 카메라 인식에 문제가 생기거나 형식 위반으로 과태료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번호판이 구부러진 채로 주행을 하게 되면 생각보다 여러 가지 불편이 따릅니다. 먼저, 번호판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차량 전면에서 덜컹거리는 금속 소음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고속도로 주행 시엔 마치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 주차장 입출구, 정차구간에서는 자동 인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불필요한 정체나 오작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외관상으로도 차량이 오래된 인상을 주게 되어, 중고차 가격이나 이미지 관리 측면에서도 좋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울산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앞번호판을 교체한 후기와 함께, 전국 주요 도시별 번호판 교체 비용과 소요 시간을 정리해드립니다.
🔧 울산에서 경험한 앞번호판 교체 후기
며칠 전, 주차 중 앞범퍼가 경미하게 부딪히며 번호판이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번호판 한쪽이 위로 들려 원상복구가 어려워 보였고, 당장이라도 교체해야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울산 북구 진장동에 위치한 울산광역시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했습니다. 접수 창구에서 차량등록증과 신분증을 제시하고 훼손된 번호판을 보여주니, 간단한 양식 작성 후 바로 교체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담당자 분이 제작소에 요청하자 약 3~5분 만에 새 번호판이 완성됐고, 현장 기사님이 구형 번호판을 제거한 뒤 새 번호판을 장착해주셨습니다. 총 작업 시간은 접수 포함 약 10분 정도로 굉장히 빨랐습니다.
번호판 교체 비용은 총 17,000원이었고, 이 안에는 제작비, 철거, 장착, 부가세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드 결제가 가능했고, 만약 뒤쪽까지 교체할 경우 34,000원이라고 안내받았습니다.
📍 전국 지역별 번호판 교체 비용 비교
번호판 교체는 전국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대부분 비슷한 금액이지만, 민원 혼잡도나 민간 위탁 여부에 따라 소요 시간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역 | 앞번호판 교체 | 앞뒤 모두 | 예상 소요 시간 | 비고 |
---|---|---|---|---|
서울 | 17,000원 | 34,000원 | 30분 내외 | 민간 대행 포함 |
부산 | 17,000원 | 34,000원 | 20분 내외 | 용당 차량등록소 |
대구 | 17,000원 | 34,000원 | 15~20분 | 이현동 등록소 |
광주 | 17,000원 | 34,000원 | 15~20분 | 상무지구 등록소 |
울산 | 17,000원 | 34,000원 | 10~15분 | 진장 차량등록사업소 |
📌 번호판 재발급 절차 요약
- 차량등록증 및 신분증 지참
- 훼손된 번호판(또는 분실 시 분실신고서) 지참 후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 접수 창구에서 신청서 작성 및 접수
- 번호판 즉석 제작(약 5분)
- 현장 기사 장착 → 비용 결제 후 완료
💡 유의사항 및 팁
- 번호판 분실 시 경찰서에 분실신고 먼저 해야 함
- 뒤쪽 번호판 교체 시 봉인 작업으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음
- 일부 지역은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므로 현금 지참이 좋음
- 기존 번호판이 구형이면 앞·뒤 전체 교체가 필요할 수 있음
🔚 마무리하며
자동차 번호판이 휘거나 파손된 경우 당황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절차도 간단하고 비용도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특히 울산 차량등록사업소처럼 빠르게 처리해주는 곳은 민원 경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시나 번호판 손상으로 고민 중이라면 미루지 말고 관할 등록소를 방문해보세요.
깔끔한 새 번호판으로 교체하면 차량 외관도 한층 깔끔해지고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