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매 시 세이브 오토 할인! 현대·기아차 M포인트 상환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요즘 자동차를 새로 구매하면서 할인 혜택을 최대한 챙기고 싶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현대차나 기아차 신차를 구매할 때 '세이브 오토(Save Auto)'라는 제도를 통해 차값을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 할인은 단순히 공짜로 받는 게 아니라, 현대카드의 M포인트로 나중에 갚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이브 오토 할인, 실제로는 얼마나 오래 걸려야 M포인트로 모두 갚을 수 있을까요? 오늘은 소비자 입장에서 세이브 오토의 구조, 장단점, 실제 상환기간까지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 세이브 오토란?
세이브 오토는 현대/기아차에서 신차를 구매할 때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결제하면 받을 수 있는 포인트 기반 선할인 프로그램입니다.
- 차량 구매 시 20만~50만 원까지 할인
- 이후 최대 36개월 동안 M포인트로 상환
- 카드 사용액의 1.5%가 자동 적립되어 매달 상환
쉽게 말해 "카드포인트로 차값을 미리 할인받고, 나중에 갚는 방식"입니다.
✔ M포인트 상환기간, 얼마나 걸릴까?
공식적으로 세이브 오토는 최대 36개월(3년)까지 상환할 수 있는 구조지만, 실제 걸리는 기간은 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세이브 오토 할인금액 | 총 필요 카드 사용액 | 월 평균 사용액 (36개월 기준) |
---|---|---|
20만 원 | 약 1,333만 원 | 약 37만 원 |
30만 원 | 약 2,000만 원 | 약 56만 원 |
50만 원 | 약 3,333만 원 | 약 93만 원 |
월 50~100만 원 정도 카드 소비가 있다면 2~3년 내에 충분히 상환 가능하고, 반대로 소비가 적다면 일부 금액을 3년 후 한꺼번에 결제하게 됩니다.
✔ 실제 사례: 19개월 만에 상환 완료
2023년 12월에 차량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50만 원 세이브 오토 할인을 적용받고, 월 평균 90만 원 수준의 카드 소비를 통해 약 19개월 만에 전액 상환을 완료했습니다. 이처럼 카드 소비를 집중하면 빠르게 끝낼 수도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 세이브 오토 장단점 요약
장점
- 초기 차량 구매 비용 절감
- 무이자에 가까운 포인트 상환
- 가족카드 포인트 합산 가능
- 중도 조기 상환 가능 (수수료 없음)
단점
- 카드 사용액이 적으면 전액 상환 어려움
- 상환 중 M포인트는 타 용도 사용 불가
- 카드 해지 시 남은 금액이 바로 청구됨
✔ 자주 묻는 질문 (Q&A)
Q. 세이브 오토 할인받고 포인트를 다 못 갚으면 어떻게 되나요?
A. 36개월이 지나면 남은 금액이 카드 청구서로 한 번에 나옵니다. 이자나 수수료는 없지만, 미납 시 연체 이자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Q. 중간에 포인트를 미리 갚을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현금으로 조기 상환하거나 포인트를 미리 써서 상환 완료할 수 있습니다. 페널티나 수수료는 없습니다.
Q. 가족카드나 다른 카드 포인트도 사용 가능한가요?
A. 네, 가족카드 포인트를 합산해 세이브 오토 상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 앱 또는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Q. 자동차 구매 시 카드 결제로 M포인트 많이 적립되나요?
A. 많이 적립되긴 하지만, 세이브 오토 상환에는 최대 10만 점까지만 즉시 사용 가능합니다. 나머지는 일반 포인트로 남습니다.
Q. 세이브 오토 이용 중엔 M포인트를 다른 데 못 쓰나요?
A. 맞습니다. 상환 완료 전까지는 포인트가 모두 세이브 오토로 자동 사용됩니다. 주유, 쇼핑 등엔 쓸 수 없습니다.
✔ 마무리
세이브 오토는 초기 차량 비용 부담을 줄이고, 포인트로 갚는 구조 덕분에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카드 소비 패턴에 따라 상환 가능 여부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충분히 계산해보고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종별 할인 금액, 세부 조건, 상환 방식 등은 차량 영업사원 또는 현대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세이브 오토를 잘 활용하면 신차 구매 시 작지만 확실한 혜택이 될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