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강아지 소형견에게 흔한 질병과 초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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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강아지 소형견에게 흔한 질병과 초기 증상

아기 강아지, 특히 체구가 작은 소형견은 외부 자극이나 감염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방접종을 마치기 전의 어린 강아지일수록 면역력이 낮아 각종 감염성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이번 글에서는 소형견 강아지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과 그에 따른 초기 증상을 알아보고, 예방과 대처 방법까지 함께 설명해 드릴게요.

 

강아지의 흔한 질병과 초기 증상을 경고하는 반려견 건강 정보 이미지.
아기 소형견에게 흔한 질병, 알고 있나요?

 

1. 파보바이러스 (Canine Parvovirus)

가장 무서운 전염병 중 하나로, 접촉 감염에 매우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전염력이 강하고 빠르게 진행되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 기운 없음, 식욕 저하, 심한 구토, 잦은 설사(피 섞인 경우도 있음), 탈수 증상 등. 초기에 단순한 장염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예방법: 필수 예방접종을 반드시 제때 완료해야 하며, 외출 전에는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2. 켄넬코프 (강아지 감기)

사람으로 치면 감기처럼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어린 강아지가 좁은 공간에서 다른 강아지와 함께 있으면 감염 확률이 높아집니다.

 

초기 증상: 마른기침, 헛기침, 콧물, 미열, 기운 없음. 간혹 구토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예방법: 백신 접종 외에도, 강아지 간의 접촉을 제한하고 실내 공기 순환과 습도 조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코로나바이러스 장염

강아지에게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으며, 장염을 유발합니다. 파보와 비슷한 증상이지만 비교적 증세는 가볍습니다.

 

초기 증상: 구토, 묽은 설사, 식욕 감소. 파보처럼 심하진 않지만 어린 강아지에게는 탈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법: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며, 청결한 환경 유지와 위생적인 사료·물 급여도 중요합니다.

 

 

4. 피부 질환 (진드기,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

아기 강아지들은 피부가 얇고 민감해서 진드기나 외부 알레르기에 쉽게 노출됩니다.

 

초기 증상: 가려움, 피부 발적, 긁기, 핥기, 탈모, 딱지 생김 등. 심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방법: 외출 후 털과 피부 상태를 체크하고, 정기적인 구충과 목욕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알러지성 반응은 사료, 간식도 점검해보세요.

 

 

5. 귀 질환 (외이염)

특히 말티즈, 푸들 같은 귀가 접혀 있는 소형견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귀 내부에 습기나 이물질이 쌓이기 쉬워 세균 번식이 용이합니다.

 

초기 증상: 귀를 자주 긁거나, 머리를 흔드는 행동, 귀에서 나는 냄새, 귀 내부가 붉거나 분비물이 보이는 경우 등.

예방법: 정기적으로 귀 청소를 해주고, 목욕 후엔 귀 안을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깊은 청소는 오히려 상처를 줄 수 있어 주의하세요.

 

 

요약 및 마무리

아기 소형견은 성장 중이기에 더욱 예민하고 질병에 취약합니다. 파보바이러스, 켄넬코프, 장염, 피부 질환, 귀 질환은 특히 조심해야 할 대표적인 질병들이며, 조기 증상을 알아차리고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접종과 청결 관리, 그리고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건강한 성장을 지켜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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